[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청주지역의 지난 1월 아파트 거래가 전달보다 4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청주에서는 2808가구가 거래됐다.

이는 전달인 지난해 12월 거래된 4715가구에 비하면 40.4%나 급감한 것이다.

아파트 거래자 중 청주시 거주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050가구인 37.4%였다. 청주를 제외한 충북도 거주자는 30%(842가구),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 28.4%(798가구), 서울 4.2%(118가구)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이 61~85㎡인 아파트가 1834가구(65.3%) 거래돼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전용면적이 41~60㎡인 아파트 585가구(20.8%)가 뒤를 잇는 등 중소형(85㎡이하)아파트 거래비중이 91.8%(2579가구)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정보 공유와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달부터 거래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며 "게시한 부동산 정보는 아파트 거래현황, 매입자거주지별 거래현황, 거래 규모별 거래현황이며, 올해 분양예정과 준공예정인 아파트 단지도 공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