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1천만원 확보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도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사업에 3곳이 선정돼 국비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3곳은 서청주 학교밖지원센터, 제천시 학교밖지원센터, 옥천군 학교밖지원센터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선정이다.

선정된 센터에는 각각 1억원의 사업비(국비 70%, 지방비 30%)가 투입된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 놀이공간, 작업훈련 특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은 학교는 그만뒀지만 학업을 계속하거나 진로탐색, 직업교육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박현순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사업을 계속 추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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