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노래연습장 등 방역 및 위생관리 실태 지도점검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계룡시가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30곳의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충남 계룡시는 오는 20일까지 학생들의 휴교 장기화로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사경, 위생담당부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감염증과 관련된 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손소독제 비치와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설 내 소독, 이용자 간 일정 거리 유지, 이용자들의 개인위생 철저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여부, 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 고용 여부, 주류·담배 판매 등 청소년 관련 불법행위도 점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상습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김은영 가족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설 방역 및 위생관리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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