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신협중앙회는 60주년을 맞아 운영 혁신을 지속하고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조직개편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체성과 포용성을 확대하는 가치지향 조직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해 핵심사업에 자원 집중 효율적 조직 △도전하고, 경쟁하고, 책임지는 성과중심 조직 △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을 지향하며 16일부터 시행된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금융'과 '협동조합'이라는 '두 바퀴 조직'으로 전환해 사회적 선명성을 강화하고, 조직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기존 사회적경제부를 '신협행복나눔부문'으로 확대한다. 

새롭게 확대 개편되는 신협행복나눔부문을 통해 이미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지역특화사업, 다자녀지원, 효(孝)지원, 8·15해방대출 등 신협 7대 포용금융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지원팀을 신설하여 향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금운용부문에서는 여신부를 투자금융1본부, 투자금융2본부로 확대해 △부동산금융(1,2)팀 △기업인프라금융(1,2)팀 △ 글로벌금융(1,2)팀을 편제한다. 

이를 통해 최근 자금운용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진화를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증권운용팀을 신설해 해외투자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조합 여신중개전담팀인 연계대출팀을 신설해 조합의 여신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해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조합의 능동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경영지원본부를 조합 여신지원 중심 조직으로 재편성해 조합 여신의 성장지원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리스크관리실을 중앙회 및 조합 리스크 관리업무의 총괄조직으로 확대해 리스크 관리업무의 전문성 제고 및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조합여신평가지원반을 신설해 조합의 고액여신에 대한 위험성을 중앙회 차원에서 평가해 조합여신심사를 돕는 방법으로 중앙회가 조합 여신의 건전성 관리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조직의 DNA를 '관리중심·행정중심'에서 '전략중심·사업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하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 신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인사.

◇중앙본부 부문장

△신협행복나눔부문장 김성주  △자금운용부문장 최길용

◇중앙본부 부서장

△ 총무본부장 박병춘 △ 경영지원본부장 김일환 △ 디지털금융본부장 정인철 △사회적금융실장 김도원 △사회공헌실장 이경범 △지역금융본부장 추창호 △IT기획관리본부장 정찬희 △IT개발본부장 유영일 △연수원장 안용환 △비서실장 배원호 △감독본부장 서근철 △금융소비자보호실장 박용남 △자금기획본부장 이성영 △신용관리본부장 김남식 △유가증권운용본부장 오동규 △투자금융1본부장 박유현 △투자금융2본부장 김수철 △여신투자심사실장 최상문 △공제지원서비스본부장 김택형 △리스크관리실장 오윤록 △정책공보단장 손석영

◇ 지역본부장(지부장)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이동엽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이성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광득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손재완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문규 △충북지부장 정경철 △전북지부장 김영하 △강원지부장 하동수 △제주지부장 허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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