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EBS)

가수 혜은이가 과거 자신이 일군 성공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재방송된 EBS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에서 혜은이는 자신의 노래 인생을 이야기했다. 

혜은이는 1970년대 후반 가요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인기 가수로 외모와 가창력, 춤 실력을 두루 갖춘 아이돌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앨범 1집부터 14위까지 타이틀곡이 전부 1위를 차지했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 (사진출처=ⓒEBS)

이에 혜은이는 "대단하죠?"라고 이야기하며 "행운이 저를 많이 따라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사실 내가 데뷔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으면서 얼굴만 예쁘지 노래는 뭐 그래 (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최규성 평론가는 "평론가들은 인기 가수들에게 야박하다. 분명히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성이 담겨 있음에도"라며 설명했다. 

혜은이는 "그때 주위에서 얘기할 때 아마 혜은이는 리듬감이 있는 노래는 잘 안 될 거야 그렇게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제가 그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혜은이라는 사람이 이런 노래도 부를 수 있구나(라고 이야기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혜은이는 해당 방송에서 자신의 여러 인기 노래를 부르며 그때의 감성을 재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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