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엽기적인 혼전계약서를 맺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JTBC4에서 재방송된 `77억의 사랑`에서는 일본 패널 미즈키가 일본 유명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의 혼전 계약서 내용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만약 남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한번 했다는 것이 발각되면 1억, 관계를 맺으면 2억을 더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에 관계는 5번까지 할 수 있다"며 "5번이 최대인데 1번 추가될 때마다 500만 원을 지급한다"라고 계약서 내용을 설명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2009년 1월 22살 연상인 다카하시 츠요시와 결혼했지만 이듬해인 2010년 이혼 의사를 밝혔다. 

 

 

▲ (사진출처=ⓒJTBC)

이후 3년 8개월 만인 2013년에 이혼을 선언했다. 그녀는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이혼이 성립됐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릴 수 있는 소동을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를 둔 혼혈인 사와지리 에리카는 남다른 외모와 연기력으로 `1리터의 눈물`, `박치기!`, `태양의 노래` 등으로 스타덤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사와지리 에리카는 영화 시사회 논란, 결혼 및 불륜설 등 숱한 구설수에 시달리며 `악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심지어 지난해 NHK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가 10년 전부터 마약류인 대마초, MDMA, LSD, 코카인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알려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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