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두산 입구 용담사에 설치된 인화물질 보관함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소방서가 폐 소화기를 활용해 등산로 입구에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반객 증가와 봄철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사용 후 버려진 소화기를 재활용해 라이터, 성냥 등을 보관했다 하산 후 가져가도록 보관함을 만들었다.

소방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용두산 입구 용담사에 1개를 시범 설치해 이용자들의 의견과 개선점을 보완한 후 주요 등산로 입구에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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