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10개 읍·면이 관리하고 있는 공공 양수기를 정비 중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영농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보유 중인 양수기는 엔진형·모터형·탑재형 등 265대다.

군은 이 양수기들의 성능과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함께 보유한 송수 호스 상태도 살핀다.

작동이 불량한 장비는 즉시 수리하고 수리가 불가능한 장비는 대체 장비를 조속히 확보할 계획이다.

양근석 건설도시과장은 "일제정비를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상황 발생 시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양수기 사용 요령을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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