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지지선언, 총선 승리 공동협약 체결

▲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왼쪽)과 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가 18일 총선 승리 공동협약을 맺고 손을 맞잡았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이 4ㆍ15총선에서 충북 충주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차관(54) 지지를 선언했다.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과 지도부는 18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노련은 김 후보를 친노동ㆍ친공공 후보로 선정해 전 조직 역량을 모아 지원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김 후보는 국토부에서 주요 공공영역 사업과 필수 공공재를 다루는 업무를 맡았던 전문가로서 충분한 공공부문 경력을 갖춰, 공공부문 공공성 강화에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하고, 공공노동자 권리 증진과 공공부문 공공성 강화를 위해 8만 조합원과 20만 공공노련 가족의 단결된 힘으로 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공노련과 김 전 차관은 기자회견에 앞서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총선 승리 공동협약 및 이행’ 서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체결한 노동존중 정책협약을 이행하고, 21대 국회 노동부문 5대 비전과 20대 공동 약속 실천에 연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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