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예방 차원 … 연장도 검토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대면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강한 이후 재학생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한다.

충북대는 비대면 수업 진행에 앞서 교수와 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꾸려 원격수업,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수업, 과제물 활용수업, 결·보강 수업 등 비대면 수업 방식을 마련한 후 사전에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온라인·오프라인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과정을 거쳤다.

현재 교수 및 교원이 제작한 동영상을 일정 플랫폼을 통해 학습하는 원격수업의 경우 1221개 강좌로 현재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과제물 대체 1057개 강좌,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 수업 241개 강좌, 결·보강 575개 강좌 등 총 3094개의 비대면 수업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단과대학 별로 2명의 제작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학사지원과와 창의융합교육본부, 단과대학이 협업을 통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번 사용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질의도 커뮤니티를 통해 신속한 응대를 하고 있다.

충북대는 비대면 수업기간 연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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