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교육도서관이 코로나19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자녀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더하여 주고자 방콕 독서 이벤트를 마련했다.

‘방콕 도서 최고’는 온라인 참여 행사로 내가 좋아하는 책 또는 가까이에 있는 책의 19페이지를 펼쳐서 7번 째 줄의 글을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에 옮겨 적어 보는 것이다. 

게시 글 중 순서 끝자리가 ‘1’, ‘9’가 있는 참여자에게는 방콕 독서를 지원할 도서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집에만 있는 책을 살펴보고 글이 전하는 울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방콕 독서를 할 수 있는 도서를 위해 ‘비대면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원하는 도서의 대출을 전화로 신청하면 소독한 책을 도서관 입구에서 전달해 주는 것으로 도서관 이용의 아쉬움을 달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자책, 오디오북을 PC 또는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교육도서관 홈페이지(www.ydelib.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744-57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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