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20일부터 7개 버스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 개관을 앞둔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의 이동 수단을 확보하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선 변경을 추진한다.

먼저 장안로(계룡시청)에서 대전·논산 방향과 금암 게이트볼장 방향으로 갈라지는 금암삼거리에 승강장이 신설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45번, 48번, 100번, 300번, 2002번 버스는 이 지점에 추가 정차한다.

또 43번, 100번 버스는 두마면 입암리 버스 종점에서 마을 위쪽에 위치한 새터를 거쳐 입암리 수변공원까지 노선을 연장한다.

47번 버스는 대전 서남부터미널 경유 횟수를 2번에서 3번으로 늘려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45번 버스는 엄사면 파라디아 아파트에서 유동리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지나 신설된 종합사회복지관 정류장을 경유한다.

노선이 변경됨에 따라 기존 블루힐스 아파트 방향으로는 운행하지 않는다.

300번 버스는 엄사면 파라디아 아파트, 종합사회복지관, 도곡2리를 추가 경유함에 따라 기존 운행 시간보다 10분 가량 길어진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 변경에 따라 유개승강장 노선도 및 버스 내외부 노선도를 교체하고 버스 내부 음성안내 녹음, 신규 승강장 이정표 설치 를 진행 중이다.

변경된 시내버스 노선 경로와 운행 시간을 시 홈페이지 및 소식지, SNS 등으로 알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