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지난 20일 자매도시인 서울시 성동구에 생거진천 쌀 1700kg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동구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앞서 성동구는 지난 2월 중국 우한 교민들을 보호 수용중인 군을 응원하기 위해 손 세정제 1400여 개를 후원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군이 성동구 주민들을 위해 직접 구청을 방문해 전달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은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성동구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 맺은 이후 우수시책과 행정정보 교환, 문화·체육교류, 농·축산물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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