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시민 사회적 거리두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대적으로 범시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집단감염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예방수칙 준수 권고와 현장 지도 점검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시민행동 수칙'을 담은 전단지 40만부를 제작해 모든 세대와 다중집합장소에 배포하고 시내 주요 지점에 플래카드 50매를 게시했다.

특히 요양병원과 정교시설, 콜센터, PC방, 노래방 등 집단감염위험시설 4629개소를 대상으로 15일 동안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요양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기관별 책임자 1명을 지정, 특별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앞으로 보름간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하고 발열, 인후통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말아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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