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에 정착하고 싶은 젊은이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해 주는 청년쉐어하우스가 두 번째 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7월 출발한 금산 청년쉐어하우스는 충남도 청년정책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주거 해소 뿐 아니라 일자리 네트워크와 연계한 '지역형 청년 플랫폼' 구축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입주 청년들은 정기회의, 네트워크 파티, 전문가 특강, 공유주방, 워크숍 등 스스로 자생력을 높일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주거 형태는 쉐어하우스로 거실, 주방, 욕실 등을 공유한다. 사용료는 월 10만원 내외로 상하수도, 가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은 입주가가 부담하고 인터넷, 케이블 TV 등도 설치해 사용이 가능하다.

입주대상은 금산군에 거주 중인 청년(만18세~34)이며 무주택자로 지역 내에 직장을 두거나 활동·생활하고자 하는 군민이며 입주자 선정 후 계약일까지 금산군 주소이전이 필수다.

대학생,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일자리경제팀(☏ 041-750-2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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