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오영우 문체부 기획조정실장(55)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강성천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56)을 발탁했다. 

또한 환경부 차관에 홍정기 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 단장(54)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에 이문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54)을 각각 인선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55) 을, 산업통상비서관에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54)을 각각 인선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4자리, 청와대 비서관 2자리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문기 행복청 청장은 서울 대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뉴욕대에서 부동산 금융 석사를 했다. 행시 34회 합격해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에서 주택정책관, 대변인,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