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4월 4일
온라인 재택 강의 운영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대가 비대면 온라인 수업기간을 다음 달 4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개강한 충북대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온라인을 비대면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연장한 비대면 수업은 원격수업,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 수업 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결·보강 수업 대체, 집중수업(이수), 과제물 활용 수업 중 담당교원이 강의특성을 고려해 자율판단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결·보강 수업의 경우 실험·실습 수업만을 허용해 이론 강의의 무분별한 결·보강을 막았다.

이번 2차 비대면 수업 기간에는 1차와 달리 과제물만을 활용하는 수업방식은 할 수 없다.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과제를 부과하고, 제출된 과제물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지속할 경우 수업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실시간 화상 강의 솔루션(ZOOM)을 도입해 교수들에게 유료결제 비용 실비를 2개월간 지원한다.

창의융합교육본부 스마트교육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실시간 화상강의 시스템을 소개하고,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지원팀 30명을 활용해 교원의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들 중 115명도 원격수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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