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친여 비례대표 정당인 열린민주당이 4·15총선 비례대표 공천에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등 현 정권 핵심 측근들을 당선권에 배치했다.

열린민주당은 24일 발표한 21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자 명단에서 1번에 김진해 전 민주통합당 의원, 2번에 최강욱 전 비서관, 3번에 강민정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장, 4번에 김의겸 전 대변인, 5번에 허숙정 발달장애인권익옹호활동가 등을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또 6번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7번 한지양 노무법인 하나 대표노무사, 8번 황희석 전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9번 이지윤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센터장, 10번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정치권에서는 열린민주당 비례후보 순번 중 당선가능성은 5번 안팎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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