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우려 시민에 당부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벚꽃 나들이는 참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비록 야외지만 인파가 몰리면 접촉이 늘어나 자칫 방역노력이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비록 우리 지역은 잘 버티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열이틀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12일 간 운영자제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종교시설, 학원, PC방,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은 계속 협조해 주시고 시민께서도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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