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코로나19 방역 종사자들 격려에 나섰다.

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의 방역 종사자들도 격려하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응원키트를 각 단체 회원들에게 배부했다.

'안녕, 봄 응원키트'라는 이름으로 제작한 응원 선물세트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딸기·장미,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KF94 필터 교체형 수제마스크, 음료수, 떡, 휴대용 비누 등으로 구성됐다.

박충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의 작은 행복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응원키트를 준비했다"며 "사태 종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이번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