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근 음성부군수가 학교 관련 단체 회장단을 초청해 코로나19 위기대응에 대한 감담회를 열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26일 음성군청 부군수실에서 음성군 학부모연합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회장단을 초청해 코로나19 감염증 위기대응 간담회를 열었다.

신형근 음성부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음성군 코로나19 현황과 학생들의 개학을 위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부탁하고 개학 후 안전한 집단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학교 개학이 오는 4월6일로 3차례 연기돼 아이들의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개학을 앞두고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학부모와 함께 실천하기 위해 학부모 관련 단체가 뜻을 모았다.

이은전 학부모연합회장은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일"이라며 "SNS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4월6일 개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신형근 부군수는 "학생들 개학과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서 앞으로 열흘간 군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음성군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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