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지난 28일 충북 제천시 금성면 한 돼지농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사육 중인 돼지 1040마리가 폐사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365㎡의 돈사 1동에 불이 나면서 어미돼지 80마리, 새끼돼지 960마리 등 모두 104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등 장비 11대와 47명의 인원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여 3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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