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면 국사봉 정상 등산로에 8개소 추가 설치, 총 46개소 관리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국사봉 정상에 국가지점번호판 8개소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지역 등산로, 하천 등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시설물이다.

전국을 격자형으로 구획한 후 한글 문자 2개와 숫자 8개의 좌표체계로 표현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13년부터 등산로, 하천, 저수지, 공원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총 46개소를 설치·관리하고 있다. 향적산 치유의 숲 일원에 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