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보건소에 등록된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가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거동이 불편해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대상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에 등록돼 지원을 받는 55명이다.

1인 당 마스크 5매, 휴대용 손소독제 1개를 제공한다.

물품은 우편으로 배부될 예정이고 직접 수령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본인 수령이 힘든 경우 대리인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시하면 받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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