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품목 2만원에 무료배송…전화ㆍ온라인 주문

▲ 충주사과와 방울토마토, 새송이, 시금치, 느타리, 쌈채소, 아욱, 콩나물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위축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꾸러미는 사과, 방울토마토, 새송이, 시금치, 느타리, 쌈채소, 아욱, 콩나물 등 8개 품목(약 2.8㎏)으로 구성돼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2만원에 무료 배송된다.

 구입은 시 농정과 유통팀(☏ 043-850-5725) 및 충주농협 조공법인(☏ 043-848-0410)으로 전화하거나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시는 싱싱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집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며 꾸준한 주문을 기대하고 있다. 또 재난 상황에 서로 돕는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온라인을 이용한 새 유통구조로 자리잡도록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농산물 구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구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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