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엄마는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 면 마스크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1000매 제작이 목표인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 250곳이 대상이다.

장애인 가족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돕고 외부 활동 제한에서 오는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다.
센터에서 재료와 제작 방법 등의 안내를 받아 각 가정에서 어머니가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일까지 센터 홈페이지(http://www.doorifamily.co.kr)의 '프로그램 안내' 속 '어머니교실' 메뉴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41-558-6288)로 하면 된다.

석말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계획했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 하고 있어 당분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가족의 제안을 받아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장애인 가족들이 건강도 지키고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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