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은 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사 구내식당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서북구청은 창구 직원과 민원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지적과 민원안내 데스크에 지난달 6일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구청의 한 공무원은 "그동안 점심시간에 많은 인원이 식사를 하다보니 다른 직원에게 자리를 양도해주기 위해 급하게 먹어야 한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했다"며 "식탁에 투명가림막이 설치돼 위생적이고 안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북구청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정해 직원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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