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페스티벌·임대형스마트팜·입신양명과거길 조성 등 4건

▲ 물길100리 관광기반조성사업 예상 계획도.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 '물길100리 관광기반조성사업' 등 4건의 사업이 충북도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현안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물길100리 관광기반조성사업'은 고암정수장∼제2의림지 일대 6㎞의 공급관로와 부대설비를 설치할 예정으로 평창강 취수원수 여유 용수량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갈수기 청전뜰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고 물을 테마로 하는 수변공원, 관광폭포 조성, 도심수로 사업 등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시내권 관광기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겨울축제의 메카로 자리 잡은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도 사업비 증액에 따른 투자심사를 승인받으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는다. 

올 겨울벚꽃축제는 청전동 비둘기아파트 구간까지 확대되며 의림지권 얼음축제도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국비 확보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 팜 사업'을 통해 중북부지역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 팜을 임대해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천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사업'은 박달재 일원에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이번 투자심사 사업의 승인을 통해 현안사업들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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