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 충주 만들겠다”

▲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운데)가 1일 상급종합병원 유치 등 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4ㆍ15총선 충주 선거구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62)는 1일 상급종합병원 유치 등 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 충주를 만들겠다”며 의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공약을 내놨다.

 그는 “충주를 비롯한 충북 북부권은 의료서비스가 취약해 위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다른 도시에서 진료를 받는 실정”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 및 북부권 상급종합병원 건립이 미래통합당 충북 공약으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감염병 위협이 날로 높아지는 실정”이라며 질병관리청 설립과 상시 방역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또 노인 지원 강화를 위해 △노인복지청 신설 △치매센터 건립 △노인회관 건립 △어르신 건강스포츠 이용권 지급을 들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어린이영어도서관 건립 △청소년회관 신축 △대학 응시수수료ㆍ입학전형료 세액 공제 △산부인과 전문병원 유치 △임신 시 희귀병·난치병 검사ㆍ치료비 지원 △장애인복지관 신축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도입 △충북강원권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건립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도 제시했다.

 특히 서충주신도시를 행복맞춤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법현농장 이전 △미니 산단 조성 △첨단산단 냄새 저감 및 필요시 공장 이전 △서충주신도시~갈동 도로 개설 △서충주터미널 개설 △정주여건 조기 완성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충주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충주발전은 저에게 사명”이라며 “모두가 부러워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충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