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3개소, 현장방문 및 모니터링 병행 추진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는 '집단 감염 위험시설 운영 제한'에 따라 최근 23곳의 장애인복지시설을 긴급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현장 점검은 거주시설 10개소, 지역사회재활시설 11개소, 직업재활시설 2개소에 대해 △방역지침 이행 상황 △방역물품 관리실태 △종사자 근무상황 등을 확인했다.

또한 장기간 외부차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에 대한 격려와 어려움을 함께 청취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5일까지 지속된다.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사회복지시설 대응 지침 등을 안내했고, 종사자용 마스크 2880매, 시설용 손세정제 530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집단 감염 발생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방문 및 모니터링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청정 중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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