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적발…시민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 24시간 충주 곳곳을 모니터링하는 충주시CCTV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충북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잇따라 차량털이 현장을 적발하며 시민 안전을 지켰다.

 2일 시에 따르면 센터의 한 관제요원은 지난달 28일 새벽 교현동 주택가 주차 차량에 침입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현장에서 바로 검거케 했다.

 이튿날 자정 무렵에도 차량 주변을 배회하는 2명을 신고하고, 계속 용의자 이동경로를 출동 경찰에게 제공해 13분만에 검거하도록 도왔다.

 센터에서는 관제요원과 경찰, 공무원이 CCTV 1336대를 1년 365일 24시간 살피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 비위, 범죄, 교통사고 안전 대응 등 1만9000여 건을 모니터링해 차량털이범 등 21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심철현 시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시민을 두 번 울리는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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