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방범용 CCTV설치 사업에 군비 1억 9000만원을 투입해 마을출입로와 주택가 등 범죄 취약지 18곳에 방범용 CCTV 39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철저한 사전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부여경찰서와의 업무협의를 거쳐 규암면 규암성당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 18곳을 사업대상지로 정했다.

신규 설치될 방범용 CCTV는 부여군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시켜 24시간 관제요원이 관제하는 방법으로 범죄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증가하는 농산물 절도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우리동네 안심마을 만들기 CCTV 설치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각종 범죄수사에 CCTV의 영상정보가 중요한 단서가 됨에 따라 방범용 CCTV를 더욱 확대 설치해 군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