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정기구 역학부문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전경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이사장 류한우 단양군수)가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골재 전문 분석을 수행하는 역학부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6일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인정기구가 인정하는 'KS F 2527:2018 콘크리트용 골재'를 포함한 역학 부문 8개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추가 획득했다.

이번 인정으로 인근에 시험분석기관이 없던 충북 북부권역에 골재업체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수행하는 시·군별 골재자원조사 사업 참여와 국토교통부 건설기술 품질검사기관 지정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골재·건설·건축재료 분야 분석전문기관으로의 성장도 기대된다.

이번 골재 전문 분석 인정 확대는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골재 품질관리 강화 정책에 따른 수요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소는 이달부터 골재업체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제공인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석회석 광물 X선 분석을 포함한 2개 분야의 화학부문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운영해 충북·강원지역 50여 석회석과 시멘트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계홍 연구소장은 "국내 골재 자원의 품질 향상을 위한 분석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전문분야 확대 인증을 통한 연구소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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