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에 140만원 전달
친환경 농산물·화훼 구매도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과 화훼 구매에 참여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전 직원이 참여한 코로나19 성금 14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 4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 동안 진행한 모금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동참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 진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옥천군 지역사랑 상품권을 144만원 구매했다.

이 상품권은 매월 마지막 금요일 ‘지역 사랑의 날’에 직원들의 점심 식사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프리지아, 스토크 등을 3회에 걸쳐 86만원 상당 구매했다. 

개학 연기로 급식 납품에 차질이 생긴 급식 공급 업체를 돕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을 66만원 가량 구매했고, 농산물 팔아주기는 개학 전까지 매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며 “다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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