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정화로 건강한 하천 조성 기대

▲ 충주시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9일 지현천에 어린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지현동이 9일 건강한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현천에 어린 다슬기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직능단체, 공무원들은 이날 지현천 1㎞가량을 따라 다슬기를 골고루 방류하며 수질 정화를 기원했다. 방류에는 녹원환경감시연합 충북지사와 충주지회가 1㎝ 이하 다슬기 100㎏을 제공했다.

 천윤성 지현동장은 “다슬기는 유기물과 이끼, 수초 등을 먹어 수질 정화 효과가 있다”며 “여름이 되면 하천 전체로 퍼져 건강한 하천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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