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동부창고가 운영하는 목공예실(1실)의 상주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입주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목공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동부창고에 대한 청주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목공 분야 창작자 또는 예술단체이며 최종 선발된 1팀에게는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176㎡ 규모의 목공예실을 무상 임대한다. 

전시 비용도 지원하며 임대 기간 중 운영 평가를 통해 1년 추가 상주도 가능하다.

단, △주 3회, 1일 6시간 이상 출석 △상주 기간 내 창작물을 이용한 연 1회 전시 △생활문화 클래스와 연계해 목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월 1회 목공 기구 사용법과 안전교육 등을 준수해야 한다.

타 레지던시와 입주 기간이 겹치거나 목공예실 활용 목적이 순수 창작 또는 문화예술 활동이 아니라 종교나 정치적 성격을 가지면 신청이 제한된다.

상주를 희망하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는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나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bchangko@naver.com)이나 우편(청주시 청원구 덕벌로 30 동부창고)으로 오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 043-715-69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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