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상반기 연구 과정
내달 15일까지 수강생 모집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해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18기 상반기 박물관 연구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18기 상반기의 주제는'영화 속 역사 이야기'이다. 역사에 상상력과 재미를 더한 영화를 강의 주제로 선정해 영화 속 역사적 진실을 살핀다.

이번에 살펴볼 주요 영화는 계유정난을 관상학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관상', 병자호란 중 나라의 존망을 둘러싼 이념 대립을 그린 '남한산성', 광해군을 재조명하는 학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한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세자의 죽음을 다룬 '사도' 등 9편이다.

현장 답사도 1회 진행된다.

강연 당일에는 주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금요 영화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역사적 사실을 알고 다시 보는 영화는 이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재미를 느낄게 해 줄 전망이다. 

강연은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박물관 누리집, 팩스, 방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현장 답사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https://bit.ly/2SDRIz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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