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리플릿 형태 제작
공정성 위한 가이드라인 제공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의 특성에 맞는 학생평가, 학생부 기록을 위한 안내서인 '온리원'을 리플릿 형태로 제작해 중·고등학교에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리원은 '온라인 개학을 리드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원격수업-평가-기록 안내서'의 줄임말이다.

여기에는 오직 소중한 학생들을 위하는 선생님들의 마음과 원격수업 기간 중 수행평가는 오로지 수행 주체를 교사가 확인·관찰 가능한 경우만 반영 가능함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리플릿 자료는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교과서 내용,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원격수업을 설계 운영하고, 지필평가를 통해 성취도 등을 확인한다는 내용과 함께 수행평가로 반영 가능한 경우와 불가한 경우를 과목별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개학 이후 평가와 관련된 교사와 학생들의 의문점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원격수업 준비를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며,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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