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이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지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학생 유권자들도 한 표를 행사.

박채원양(세종시 양지고 3년)은 "법적으로 보장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보고 싶어 투표에 참여했다"며 "선거 공보물을 통해 후보자의 범죄 경력과 병역이행, 재산 등을 살펴봤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낸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설명.

충북 음성군 금왕읍 3투표구 무극중 투표소를 찾은 새내기 유권자 P씨(20)도 "지역을 위해 일할 국회의원을 내 손으로 처음 뽑는다는 것에 무게를 느낀다"며 "지지한 후보가 꼭 당선돼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길 바란다"고 전언.

새내기 유권자들은 부모·친구들과 더 나은 사회가 되길 기원하며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투표.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