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반려견 관리 부실 민원 폭증 '집중단속'

▲ 주인과 산책을 나온 반려견 모습.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반려견 관리 부실로 시민 불편과 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14일 동안 집중단속을 벌인다.

최근 반려견 동반 산책의 일상화로 반려견의 배변 미 수거, 목줄 미착용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민원 다발 지역인 의림지 일원과 아파트 인근 산책로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위반행위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배설물 미 수거 5만원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미실시 20만원 △맹견 목줄과 입마개 미착용과 출입금지 장소 출입 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타인에게 불안감과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반려견 목줄 착용과 배변 수거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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