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억2000만원 투입... 7551가구 설치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은 JB(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도시가스 공급배관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억2000만원 규모로 도비 9500만원, 군비 1억5500만원, JB(주)에서 3억7000만원을 투자한다.

올해 말까지 금산읍 전체 1만192가구 중 74%에 해당하는 7551가구에 시설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진행된 공급배관은 총 39.7km가 완공됐으며 올해는 주공아파트 앞 등 3개 구간 1.7km, 140세대를 대상으로 공급관로 배관사업 진행이 추진된다.

이와 더불어 군은 충남도·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개별소형저장탱크 및 가스보일러를 설치하는 LPG배관망 보급 사업을 추진,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힘을 싣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군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고효율 에너지인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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