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정성지표 중 24개 부문 '우수지표' 달성

▲ 이상천 시장(가운데)과 간부들이 국·도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충북도가 주관한 '2019년 국·도정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2억293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시·군 종합평가는 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와 도가 추진하는 지표에 대한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등 5대 주요 분야 118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 85개 중 72개를 달성하며 84.7%의 높은 달성률(1위)을 보이면서 33개 정성지표 중 24개 부문에서 최우수(우수지표)에 뽑혔다.

그동안 최 하위권에 머물던 시는 지난해 시장주재 실적 보고와 이경태 부시장과 1대1 컨설팅, 부서별 협업관리 등 기획예산과를 총괄부서로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조로 이뤄낸 성과다.

시는 부상으로 확보한 재정인센티브로 올 주요 시책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전 공직자가 한 뜻으로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지난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신뢰받는 우수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