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연무소독기'를 빌려준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집단·다중이용시설(학원, 독서실, PC방, 노래방, 헬스장 등)과 마을공동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소상공인에게 우선 대여한다.

대여 기간은 최대 2일이며 원하는 시민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연무소독기는 물과 약제를 혼합·압축해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기기다.
앞서 시는 각 상가·시설별 자체생활방역을 위해 유선타입 기기 27대를 구입, 9개 동에 각 3대씩 배부했다.

시는 소독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감염병 대비와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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