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반려곤충 등 지원…양육 부담 해소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드림스타트 94가구에 돌봄꾸러미를 지원한다. 

돌봄꾸러미에는 방울토마토, 쌈채, 버섯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사랑나눔푸드뱅크에서 후원받은 과자, 생필품 등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담았다.

코로나19로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돌봄꾸러미는 20일부터 각 가정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긴장된 생활을 반복하면서 생긴 코로나19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반려곤충 사육 키트도 제공한다. 

반려곤충은 집안에서도 아이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사슴벌레로 곤충을 키우면서 자연생태를 관찰하는 재미와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최홍묵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돌봄꾸러미와 반려곤충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힘들고 어렵겠지만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에 지속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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