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 진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노동 인력 수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은 코로나19 사태로 계절노동자 입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손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진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16~17일 문백면 평산리 오이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정필영 회장은"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농촌은 노동 인력 수급 부족은 물론 기관과 단체, 기업,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활동까지 끊긴 상황이다"라며"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진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일손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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