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보건소 직원이 전화로 금연상담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추가된 흡연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최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중증으로 발전할 확률이 10배 이상 높다고 경고했다.

이에 보건소는 금연을 원하는 시민과 건강 검진을 통해 흡연 여부를 밝힌 대상자, 방문건강관리사업 연계 대상자와 전화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금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자에게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와 행동용품(향 파이프, 구강 청결제, 은단, 지압기, 칫솔치약세트 등)을 지원한다.

보조제 등은 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또는 워크 스루를 이용하거나 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는 흡연자의 코로나19 면역력 강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 서비스를 계속 지원해 갈 예정이다.

금연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043-641-3201~2)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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