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충실·시민 안전 확보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이상수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장(56·경대 3기·사진) 이 21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서장은 지난 1월 13일 취임 당시 경찰 존재 이유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라고 강조하며 '세심한 치안활동을 통한 믿음직스러운 경찰'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서장 부임 이후 흥덕경찰서는 내·외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찰청 청사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안구역 시범운영 초기 민원인들의 불만·불편사항을 매일 조사해 안내데스크와 주차구역 동선을 개선하는 등 선제적으로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다.

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성폭력 예방을 위해 장애인 대상 사이버 성폭력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등 사이버 성폭력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성폭력 범죄 검거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6%(80%→88.6%) 높아지는 등 성과로 이어졌다.
최근 이슈가 된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서장은 "지역사회의 협조와 응원이 있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안정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기본 업무에 충실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해 신뢰받는 흥덕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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