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한국의 애창곡 100위부터 61위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2 ‘가요무대’에서는 애창곡 100 특집으로 100위부터 61위까지 노래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무대는 김연자가 이난영의 ‘목포는 항구다’를 불러냈다. 이어 김세환은 나훈아의 ‘사랑’, 설운도는 허공의 ‘초가삼간’을 열창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장윤정은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86위는 해방의 감격을 노래했던 이인권의 ‘귀국선’으로 김용임이 등장해 남다른 감성을 담아냈다.

 

▲ (사진=ⓒKBS1)

 

이어 윤수일은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를, 임수정은 송민도의 ‘나 하나의 사랑’, 금잔디는 김정애의 ‘늴리리 맘보’, 최진희는 자신의 노래 ‘사랑의 노래’를 불러냈다.

 

애창곡 76위는 현철의 ‘봉선화 연정’이 차지했다. 최무룡의 ‘외나무다리’는 김성환이, 남인수의 ‘가거라 삼팔선’은 김상배가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국민 애창곡 ‘남행열차’는 64위로 김수희가 열창해 흥을 돋웠다. 마지막으로 공동 61위는 박일남의 ‘갈대의 순정’, 이난영의 ‘해조곡’이 차지했다. 각각 박일남, 주현미가 불러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KBS1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