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주식 투자자 존리가 출연해 아낌없는 주식 투자 팁을 공개했다.

 

22일 재방영된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에서는 장기 투자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손꼽히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존리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진학 중 1980년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1984년 뉴욕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 30년 경력의 주식 투자자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운동인 ‘동학개미운동’의 시초가 돼 ‘존봉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 (사진=ⓒJTBC)

 

이날 존리는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단기간에 사고 파는 게 주식 투자라고 알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 30% 벌었다’고 자랑하지 않나. 근데 그건 주식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식 투자는 주식을 10년, 20년 갖고 있으면서 10배 혹은 100배를 버는 게 주식 투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언제 팔아야겠다는 판단은 언제 하나. 이걸 우리가 못 한다”고 궁금증을 표했다. 그러자 존리는 “아니다. 벌써 타이밍 맞추려고 하지 않나. 주식을 파는 건 예외 조항이다. 주식을 팔 이유가 생긴 것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식 투자 아이디어는 심플해야 한다”라며 주 5일제로 바뀐 당시 상황을 고려해 여행을 많이 갈 것이라 판단, 하나 투어에 주식을 투자해 15,000% 수익을 본 경험을 털어놔 주위의 감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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