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농협 영동군지부는 최근 우유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 농가를 돕기 위해 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19 발생으로 지난 3월 초 예정이던 학교 개학이 계속 연기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우유 소비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농협 영동군지부는 지난 22일부터 고객 응대 때 커피 등의 음료 대신 우유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각종 행사 때에도 우유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오희균 지부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우유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많은 낙농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임직원 매일 우유 마시기 등 면역에도 좋은 우유 소비운동을 앞으로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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